▲ 편승엽 스캔들(출처: KBS2 '여유만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편승엽이 스캔들로 인해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편승엽과 장미화, 송경철이 출연해 30년간의 우정 및 그간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편승엽은 과거 세 번의 이혼과 스캔들 이후 10년간 방송을 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노래하는 게 즐겁지 않았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쉽지 않더라"며 "대중 앞에 나섰을 때 나 혼자가 아니었기에 다른 사람 시선을 살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아는 사람이면 편한데 그렇지 않으면 만나기가 꺼려졌다"며 "그렇게 사람을 멀리 하다보니 결국 대인기피증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MC조영구는 "착한 형님인데 풍파가 많았다. 지켜볼 때도 자신 없어 하는 게 눈에 보였다. 늘 즐거운 표정이 아니었다"고 증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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