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에 보건진료소가 준공돼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최근 흑산면 영산도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도 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산도 보건진료소는 300㎡ 부지에 지상 2층, 건축면적 144.3㎡ 규모로 총 3억3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현대식 건물로 건축해 1층에는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찜질방 등을 2층에는 보건진료원 숙소를 완비, 편익시설도 함께 갖췄다.

영산도 보건진료소는 1988년에 최초 진료를 개시했으나, 기존건물이 노후되고 높은 곳에 위치해 장애인, 탐방객, 노인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영산도 보건진료소가 명품섬의 으뜸가는 최일선 보건기관으로 주민들의 복지와 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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