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민수 심경 고백 (출처 : tvN)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윤민수 심경 고백'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윤민수는 지난 19일 tvN 토크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된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를 접했을 때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MBC '일밤 -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중인 아들이 세간의 관심거리가 된데 대한 부담감을 아버지의 입장으로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민수는 "윤후 안티카페는 기사화되기 두 달 전부터 알았다"며 "아내가 먼저 알게 됐다. 카페의 글은 나쁜 말이 아니라 그 카페를 만든 사람을 욕하는 글이 많다고 했다. 그걸 보려면 사람들이 가입을 해야 해서 가입자 수가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윤후 안티카페에 대해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일이 번졌다"며 "네티즌들이 나쁜 검색어를 없애주겠다며 '윤후 사랑해'라는 또 다른 검색어를 만드는 운동을 해주셔서 정말 감동했다"고 네티즌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민수는 안티카페 사건이 화제를 모은 후 아들 윤후를 사흘간 학교에 보내지 않은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주변에서 말을 듣게 될 수도 있다는 걱정에 3일 만에 학교를 보냈다"라며 "(아들이 TV 출연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는데 대해)지금도 걱정하고 있고 앞으로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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