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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서울 강남구 서울로봇고등학교의 ‘로봇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8월 23일까지 18시간 이상의 로봇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해 운영한다. 서울로봇고 학생 11명으로 구성된 키봇2 연구 동아리가 참여한다. 학생들은 총 6회에 걸친 강좌를 통해 미래 서비스 로봇의 진화방향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창의적인 로봇 동작을 직접 개발해 시연·발표를 하게 된다.
지난해 10월부터 KT는 로봇고등학교와 산학협약을 맺고 로봇 단말지원, 소프트웨어 및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공유 등의 기술지원과 KT 현직 로봇 개발자 강연회 등의 인적지원을 계속해 왔다.
지난 14일 진행된 첫 번째 강좌에서 로봇오픈에코에 대한 설명과 키봇2에 적용된 각종 로봇 기술을 배운 서울로봇고 1학년 조효정 학생(여, 15)은 "교육을 통해 다양한 로봇 콘텐츠를 직접 기획해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면서 로봇과 관련된 기본실력을 다져 실버로봇 전문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이경 KT 스마트홈담당 상무는 “미래의 로봇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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