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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봇기술 꿈나무'들에게 '키봇2' 기술강좌 연다

최종수정 2013.06.21 09:25 기사입력2013.06.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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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는 로봇 인재 육성과 콘텐츠 개발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에듀테인먼트 로봇 ‘키봇2’를 활용한 로봇 기술 강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서울 강남구 서울로봇고등학교의 ‘로봇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8월 23일까지 18시간 이상의 로봇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해 운영한다. 서울로봇고 학생 11명으로 구성된 키봇2 연구 동아리가 참여한다. 학생들은 총 6회에 걸친 강좌를 통해 미래 서비스 로봇의 진화방향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창의적인 로봇 동작을 직접 개발해 시연·발표를 하게 된다.

지난해 10월부터 KT는 로봇고등학교와 산학협약을 맺고 로봇 단말지원, 소프트웨어 및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공유 등의 기술지원과 KT 현직 로봇 개발자 강연회 등의 인적지원을 계속해 왔다.

지난 14일 진행된 첫 번째 강좌에서 로봇오픈에코에 대한 설명과 키봇2에 적용된 각종 로봇 기술을 배운 서울로봇고 1학년 조효정 학생(여, 15)은 "교육을 통해 다양한 로봇 콘텐츠를 직접 기획해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면서 로봇과 관련된 기본실력을 다져 실버로봇 전문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이경 KT 스마트홈담당 상무는 “미래의 로봇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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