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정읍시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영일)은 지난 18일 신태인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김생기 시장과 이익규 시의회 부의장, 김철수 시의원 백남종 읍장 등 초청인사와 농협 임원, 수강생 100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성공하는 여성들의 교양강좌’개강식을 가졌다.

올해로 4회째 여성 교양강좌를 주관한 김영일 조합장은 “여성농업인들이 농사일로 쌓인 피로를 풀게 하고, 농촌사회에서 갈수록 커지는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여성농업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항상 시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자”며 “이번 교양강좌를 통해 가정과 일터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강식 후에는 한국웃음치료연구소 서울지부장을 맡고 있는 임효림씨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살맛나는 웃음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2시간여 동안의 유쾌한 강의가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태인농협은 올해 여성 교양강좌를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신태인, 감곡 등 관내 인근 20세~65세 미만 주부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 바 있다.

강좌는 오는 8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한 번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웃음치료와 마술 배우기, 노래교실, 리본아트, 생활상식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교양강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