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민원처리기간 단축 향상 및 문화갤러리 운영 통한 정서함양 도움 제공"

부안군이 민원인을 최고로 하는 선진 민원행정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신속·정확한 민원처리와 고객편의 제공으로 신뢰받는 민원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각종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문화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민원처리기간의 단축 등 민원인을 먼저 생각하고 섬기는 자세로 선진민원 행정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민원처리기간 단축율이 이날 현재 62%로 전년도 35% 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그동안 접수·처리된 4만3212건의 민원에 대한 분석 결과, 처리기간이 2만7002일로 법정처리기간인 7만2884일 보다 4만5882일을 앞당겼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로 목표로 하고 있는 민원처리기간 단축률 50%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무료함과 정서함양을 위해 그동안 7회에 걸쳐 문화 갤러리(전시회)를 운영했다. 또 민원창구 공무원들이 근무복을 착용, 민원인들에게 한층 더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10월까지 종합민원실 근무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여권을 비롯한 10종의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종대 종합민원실장은 “민원인들의 편의 제공에 심혈을 기울려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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