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두산중공업이 올해 가장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으로 꼽혔다.

21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은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693곳과 코스닥 시장 상장사 174곳을 대상으로 기업지배구조와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 수준 등을 포괄적으로 평가한 결과 올해 7사를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받았고 최우수기업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이 선정됐다.

우수기업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와 신한지주, KT가 꼽혔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안랩이 선정됐다.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한국거래소로부터 당해연도의 연부과금과 추가상장수수료를 면제받는다. 또 상장회사협의회가 실시하는 교육연수프로그램 중 '공시책임자 전문과정', '공시전문인 인증과정' 교육비를 면제받는다. 코스닥협회에서는 코스닥 우수기업에 대해 '주식업무 임직원 특별연수' 연수비를 면제한다.

한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상장법인의 자발적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별 ESG평가 등급을 공표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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