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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1일 중국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 하락한 2073.09에 거래를 마쳤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후폭풍이 이어졌고 경기둔화와 자금 경색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중국 주식시장은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500억위안(9조4565억원)을 투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중국건설은행이 3.8% 급락하며 건설주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에브라이트증권은 6%나 빠졌고 중국의 석탄회사 얀조우는 4.9% 떨어졌다.
덩 원위안 수초우 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고 미국의 유동성 축소 변수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다만 자금경색이 다소간 완화되면 다음달 초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후폭풍이 이어졌고 경기둔화와 자금 경색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중국 주식시장은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500억위안(9조4565억원)을 투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중국건설은행이 3.8% 급락하며 건설주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에브라이트증권은 6%나 빠졌고 중국의 석탄회사 얀조우는 4.9% 떨어졌다.
덩 원위안 수초우 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고 미국의 유동성 축소 변수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다만 자금경색이 다소간 완화되면 다음달 초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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