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5년 만에 예능에 컴백한 가수 조성모가 21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에서 불타는 승부욕으로 생존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탈락팀을 뽑기 위한 대결이 펼쳐졌다. 하루 동안 미션을 펼친 후 최하위 2팀이 패닉룸 과제를 펼쳐 최종 탈락팀을 결정한 것. 최하위 2팀은 조성모와 류태준, 토니안과 정희철 팀이었다.

이들은 수조 안에 있는 열쇠를 찾아 수갑을 푸는 과제를 풀어야 했다. 두 팀 모두 이날 불운으로 인해 레이스에서 고전했던 까닭에 수갑을 풀기 위한 경쟁은 치열했다. 류태준은 "조성모가 수조 안에 들어가기 전 '한번만 믿어 달라. 꼭 해내겠다'며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성모는 수조 안에 들어가 수많은 열쇠 중 수갑을 풀 수 있는 열쇠를 찾고, 수조를 탈출하는 미션에서 침착하게 해결했다. 하지만 정희철과 토니안은 허둥지둥하며 시간을 지체했다. 이에 3분 7초 만에 수갑을 풀어 1분 47초 만에 미션을 해결한 조성모 팀이 극적으로 생존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조성모는 '파이널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본격적 방송활동에 돌입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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