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이번주부터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옵티머스 잇(L-05E)'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옵티머스 잇(L-05D)'이 일본 최대 온라인 가격 비교 사이트인 카카쿠닷컴에서 스마트폰 만족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면서 후속작인 이번 제품도 동일한 제품명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옵티머스 잇은 4.5인치 트루 HD IPS+ 화면에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을 적용해 화면이 손 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감을 구현했다. 1.7 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OS),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충전단자 커버 없이도 방수가 가능한 캡리스 방수, 일본 지상파 디지털미디어방송(DMB)인 원 세그, 적외선 통신, 일본 전자 지갑 표준인 펠리카 등을 탑재하는 등 일본 소비자 특화 기능을 강화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롱텀에볼루션(LTE)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일본 시장에서의 LTE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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