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맹승지가 박명수를 무시하고 당황스런 질문을 던졌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여름여행 특집 '우리! 어디가?' 편에서는 개그우먼 맹승지는 리포터로 나서 시민들을 인터뷰했다.

박명수는 맹승지가 시민들을 인터뷰 하는 모습을 차량 안에서 지켜보던 중 "나도 잘 할 것 같다"며 버스에서 나와 시민인 척 하며 맹승지 앞을 지나쳤다.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시민인 척을 하기 위해 길을 건너고 있는 시민에게 말을 걸거나, 리포터 맹승지의 눈길을 끌기 위해 신발끈을 묶는 등 일명 '발연기'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이미 멤버들의 지령을 받은 맹승지는 박명수가 다가올 때마다 그를 모른 척 외면했다.

맹승지는 박명수가 자신의 곁을 떠나면 "박명수다!"라고 크게 소리쳐 아는 척을 했고 박명수가 다가오면 모른 척 하기를 반복했는데, 제작진은 이 화면에 '노련한 살쾡이 조련법'이라는 자막을 넣었다.

이어 맹승지는 박명수에게 "마지막 키스가 언제였는가", "무한도전 출연료는 얼마나 받는가" 등의 질문을 던져 박명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맹승지 박명수 조련이라니, 대박", "박명수 당황하는 모습 오랜만이다", "맹승지가 박명수 천적으로 등극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