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6주 만에 1900원대 벽을 다시 돌파했다.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결과다.

23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전국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01.73원을 기록, 지난주 대비 3.72원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이 1900원을 넘어선 것은 5월 둘째주 이후 6주째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1989.37원), 제주(1968.82원), 세종(1913.76원), 경기(1911.20원), 충남(1911.00원) 순으로 비쌌다. 가장 저렴하게 휘발유를 판매한 지역은 광주로 ℓ당 가격이 1876.83원으로 집계됐다.

셀프주유소와 비셀프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 차이는 ℓ당 40.33원으로 나타났다. 셀프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869.64원, 비셀프주유소의 판매가격은 ℓ당 1909.9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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