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예금보험공사는 24일 매각주관사를 통해 가교저축은행인 예쓰저축은행과 예성저축은행의 지분매각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예보 관계자는 "예쓰과 예성 저축은행은 시장상황과 영업구역 및 자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인수매력도가 높은 2개 저축은행이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예쓰저축은행은 총자산 1709억원으로 전북 군산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예성저축은행은 3801억원의 자산규모로 서울을 영업구역으로 두고 있다.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상호저축은행법 등 관련 법규에 의한 상호저축은행 대주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예쓰·예성 주식 전부에 대해 개별 또는 복수로 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가능하다.

예보는 투자자의 인수의지 및 경영능력 등을 검토해 예비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예비인수자의 실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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