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7월1일자로 승진 148명 등 총 668명의 대규모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정기인사에 이어 교육행정 혁신에 안정적 추진과 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자는 모두 148명으로, ▲3급 1명 ▲4급 2명 ▲6급이하 145명 등이다. 승진 인사의 경우 능력과 실적을 고려해 교육행정 혁신을 추진 할 수 있는 일꾼을 선발했다. 특히 승진자를 주요 보직에 배치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대의 변화에 창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역교육지원청의 보직 과장에 본청과 북부청 근무자를 배치해 김상곤 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학교의 안정적 정착 및 정책 추진의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520명의 전보인사도 단행한다.
　
전보인사의 경우 개인의 능력과 인사 고충을 최대한 고려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바탕으로 경기혁신교육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의 희망이 되는 교육'을 여는 조직에 초점을 맞춘 게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시행된 기능직에서 교육행정직으로의 전환시험 합격자에 대한 인사도 9월께 실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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