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리금융프런티어스쿨 입학식에서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2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대학생 대상 금융인재 양성프로그램인 '우리금융프런티어스쿨'의 입학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프런티어스쿨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전국의 대학생 60명(3, 4학년)을 대상으로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이 과정은 금융 산업 및 금융시장의 개요, 금융업권별 핵심기능 및 업무, 최근 금융경제 현안 및 거시경제에 관한 내용 등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의 금융지식 수준을 높이고 올바른 금융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우리금융에서 다양한 분야 실무를 맡고 있는 금융 전문가들과 금융 산업 유관 기관의 정책 담당자, 금융전문연구소의 연구원들이 강의를 담당해 금융 전반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고, 금융권 취업전략 및 경제현안을 주제로 한 과제연구 등을 통해 취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획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프런티어스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미래 전문금융인력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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