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인기리에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오는 8월 일본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박영석 대표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백년의 유산' 종방연에서 "'백년의 유산'이 오는 8월 일본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우리가 만든 '겨울 연가'를 능가하는 한류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영석 대표는 "그동안 우리 회사와 MBC는 인연이 깊다. '불굴의 며느리' '짝패' '해를 품은 달' 등 MBC와 함께 해 대박 드라마가 많이 나왔다"며 "좋은 작품 나올 수 있게 도와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초반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에도 불구, 꾸준한 인기를 모아 마지막회 시청률 30,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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