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신성솔라에너지(대표 김호식)는 채권금융기관자율협의회와 자율협약을 체결, 오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차입금 2179억 원의 상환이 유예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자율협약 개시 후 한 달간 채권단의 실질적인 경영실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으며, 신성솔라에너지는 차입금 상환 부담을 덜고 경영정상화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2015년 말까지 채무상환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경영정상화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들어 태양광 시장의 회복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해외 수출을 통한 실적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빠르게 경영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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