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재차 상승전환에 성공, 178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1800선 회복을 시도했다 저가를 1772선까지 내리는 등 장 중 27포인트 이상 변동성을 키운 모습이다.

26일 오후 1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30포인트(0.19%) 오른 1783.93을 기록 중이다.

현재 외국인이 2241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54억원, 7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은 여전히 1%대 하락세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업 등이 1~2%대 오르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나 전기전자의 약세가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24% 하락하며 126만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포스코, 삼성생명,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B금융 등도 1% 내외의 하락세다. 현대차(1.21%), 현대ㅗ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 NHN 등은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49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262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54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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