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안경을 이용해 게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신개념의 푸싱 시스템이 나온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구글 글래스와 신작 카드 배틀게임인 `스틸커맨더스(STEEL COMMANDERS)`의 연동을 준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구글의 Mirror API를 활용한 이 서비스는 구글 글래스의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이 게임의 전투와 메시지, 퀘스트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빌은 "올해 초 구글 글래스를 확보하고 구글의 Mirror API를 활용, 구글 글래스를 통해 `스틸커맨더스`의 푸시 알람 수신 기능을 장착하고 연동하는 개발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스틸커맨더스`는 `바람의 나라` 등을 개발한 1세대 게임 개발자이자 넥슨 대표를 역임한 정상원 대표가 소속된 띵소프트와 게임빌이 의기투합해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미래형 밀리터리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장르의 스마트폰게임이다.



이승우 기자 press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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