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그랜드 슬래머' 심권호가 매너남에서 배신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심권호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파이널 어드벤처'에서 레이스가 가열되자 승부욕에 불타 출연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면서 레이스에 혼선을 준다. 그는 초반 파트너 장윤경의 가방까지 들어주는 매너남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뒤늦게 심권호의 배신 사실을 알게 된 출연자는 "방송만 아니었으면 정말 한 대 치고 싶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 밖에도 아이템 가방을 획득하기 위한 황인영-류설미의 팽팽한 신경전과 지난 주 패닉룸에서 살아난 조성모-류태준 팀의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 6팀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레이스는 이번 주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된다. 방송은 28일 오후 10시.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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