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영규 기자]경기관광공사가 27일 파주 임진각 경기평화센터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 관광공사간 '대한민국 관광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참여한다. 관광인프라 구축 및 관광객 확충에 힘을 보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이날 모임에는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 경북관광공사, 대전마케팅공사,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주), 인천도시공사, 인천의료관광재단, 제주관광공사 등의 대표가 참여했다.
　
대표단은 이날 모임에서 지자체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관광분야 창조경제 실현에 의견을 모았다. 또 MICE(전시ㆍ박람회) 및 의료관광 등 관광분야 신성장동력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조체제 구축에도 합의했다. 이어 외래 관광객 2000만명 시대에 대비한 지자체의 외래 관광객 유치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 및 관광진흥법 개정에도 뜻을 합치기로 했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한국관광공사와 지방관광공사 대표들이 모여 국내 관광발전을 모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경기도는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관광 허브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한국관광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이날 합의서 체결을 마치고 미군 부대 이전 후 문화ㆍ관광공간으로 조성중인 현장과 판문점을 둘러봤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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