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파미셀의 줄기세포배양액함유화장품이 주름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27일 파미셀에 따르면 김현수 대표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3 부산 국제 안티에이징 엑스포'에 초청연자로 나서 '항노화에서의 줄기세포치료'라는 제목으로 줄기세포치료의 안티에이징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유효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파미셀은 지난해 A대학교 의과대학에 줄기세포배양액함유화장품의 주름개선 효과와 안전성 평가를 의뢰해 2012년 1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평가를 진행한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이 있다고 평가받았다.

김현수 대표는 "주름 개선에 대한 유효성 평가에 모사판을 활용해 주름의 깊이 및 길이의 감소율을 정량적으로 평가했다"며 "화장품을 도포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주름의 면적은 23.3%, 주름의 깊이와 길이는 약 10% 가까이 개선되는 등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수의 참가자에서 가벼운 가려움 증상이 있었으나 모두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주관적인 증상으로 부작용이 미미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파미셀 화장품사업팀 관계자는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줄기세포배양액함유화장품 중 주름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 받은 제품은 파미셀이 유일하다"며 "이번 결과를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홈쇼핑과 같은 전자상거래 유통 채널로의 진입이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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