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총리는 26일 밤 한 인터넷 매체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아베총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개최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3월에 전화로 얘기했지만 꼭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최근 역사 문제등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되는 것에 대해 "한국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보편적인 가치를 (일본과)공유하고 있는 중요한 이웃국가"라며 "대화를 통해 서로 주장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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