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공급하는 양학산 KCC 스위첸 아파트 조감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KCC건설이 포항 북구 용흥동 산 151번지 일대에 '양학산 KCC 스위첸 아파트'를 분양한다. 양학산 스위첸은 그간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포항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중소형 아파트다.

양학산 KCC 스위첸은 지하 2∼지상 20층 11개동 규모로 모든 주택이 74~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이다. 총 585가구이며 면적별로는 ▲74㎡ 64가구 ▲83㎡A 327가구 ▲83㎡B 156가구 ▲83㎡C 38가구다.

포항역, 포항고속버스터미널,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IC와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남부초, 양학중, 용흥중, 동지고, 동지여고 등이 있다. 포항 중심상권과 가깝고 이마트, 홈플러스와 죽도시장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포항의료원과 S병원도 인접해 있어 생활여건이 좋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조망권도 강점이다. 양학산 KCC 스위첸은 양학산과 인접해있어 상당수 가구에서 양학산과 바다를 볼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멀티룸으로 구성된 스위첸 커뮤니티와 키즈 클럽 및 키즈 도서관, 실버클럽이 들어설 예정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포항은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2800명씩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중소형 신규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28일 포항 북구 죽도동에 개관한다.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과 4일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계약은 15일부터 17일까지다. 문의 (054)2740-111




한진주 기자 true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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