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에서 활약 중인 백진희와 박서준의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MBC는 27일 '금 나와라 뚝딱'의 셋째 커플인 현태(박서준 분)와 몽현(백진희 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피아노를 치는 백진희와 이를 지켜보고 있는 박서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최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백진희는 밝은 톤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청순한 피아니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실제 피아노를 배운 경험도 있어 직접 이루마의 'Kiss the rain'을 연주해 눈길을 모았다.

이 장면에서 몽현을 본 현태는 감정의 동요가 일 것으로 보여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진전될 것으로 예측된다. 조금씩 서로의 진짜 모습에 대해 호감을 보여왔던 두 사람인 만큼, 앞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커플로서 데이트 장면들에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

현태와 몽현 커플은 현태가 결혼 전 사귀고 있던 미나(한보름 분)의 존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덕희의 이혼 압박까지 심해지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괴로워하는 몽현을 현태가 집 밖으로 데리고 나오면서 피아노 장면이 탄생하게 됐다.

한편 백진희와 박서준의 '피아노 데이트' 장면은 오는 29일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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