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문근영이 5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문근영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연출 박성수)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재밌었다. 사극이 정말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근영의 사극 출연은 '바람의 화원' 이후 5년 만이다.

문근영은 "MBC에서 작품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재밌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훌륭한 배우들도 많이 나오고 좋은 역할들을 맡아서 촬영하면서 재밌고 즐겁게 연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문근영은 극중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 유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문근영/진지희)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7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장영준 기자 star1@
사진=정준영 기자 jj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