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아역배우 진지희가 평소 문근영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진지희는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연출 박성수) 제작발표회에서 "문근영은 예전부터 좋아했다. 이번에 도자기를 배울 때 나는 그냥 만들면 되겠지 했는데, 문근영은 정말 열정적으로 만들었다. 내가 꼭 이걸 만들겠다는 눈빛이었다"고 말했다.

진지희는 이어 "그래서 그 열정을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문근영은 더욱 더 그것에 빠져서 열정적으로 하더라. 나도 그런 모습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문근영/진지희)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7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장영준 기자 star1@
사진=정준영 기자 j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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