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이승종 교육기획과장 (왼쪽에서 5번째) 및 협의회 관계자들이 발족식 후 기념사진를 찍기 위해 포즈를 잡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창조인재 육성의 중심축이 될 ‘국가지식재산교육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특허청은 27일 오전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정부, 공공, 민간의 지식재산교육기관으로 이뤄지는 ‘국가지식재산교육발전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협의회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협회, 대한변리사회, 한국지식재산보호?서비스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13개 관련기관들이 동참했으며 박건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이 초대회장을 맡았다.

협의회는 창조경제 주역을 맡을 지식재산인력을 길러내기 위해 정부, 공공, 민간의 협력과 소통채널을 갖추고 민간교육기관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 연말까지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국내 지식재산교육정보를 합쳐 보내주는 ‘지식재산교육통합정보시스템’을 마련한다. 회원기관들이 쓸 지식재산관련 교육과정과 표준교재도 펴내 나눠줄 예정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한해 2차례 정기회의를 갖고 각종 홍보를 통해 회원기관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박건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교육기관들이 제각기 하고 있는 교육을 체계화하고 인력양성 노하우도 주고받아 양질의 교육을 할 것”이라며 협의회 출범취지를 설명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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