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하는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택건축대전은 도시속에서 다양한 공간시설들과 함께 형성되는 새로운 주거의 역할을 제시하는 '도시 인프라로서의 공동주거'를 주제로 선정했다.

LH 관계자는 "공동주택이 개인의 단위세대가 모인 개인재산의 합이 아닌 공공의 소유라는 개념으로 제안되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택건축대전의 참가자격은 전국의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이나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인터넷 접수로만 가능하고 참가안내서 등 응모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 (http://arch.lh.or.kr)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작품제출은 8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과 함께 대상(1점) 200만원, 금상(1점) 100만원, 은상(1점) 50만원, 동상(2점) 30만원의 장학금 및 상패가 수여된다. 장려상(20점 내외)은 소정의 기념품 및 상패가 주어진다.

동상 이상의 당선작 대표 각 1인(대상은 전원)에게는 해외 건축기행 특전과 직원채용전형시 가산점이 부여될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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