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넥스시장 개장 첫 날인 1일 상장된 21개 종목 중 아이티센시스템즈, 하이로닉, 옐로페이, 태양기계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4700억원, 거래대금 및 거래량은 각각 13억8000만원, 22만주를 기록했다. 기관 순매수는 9억8000억원 개인 순매도는 7억3000억원이었다.

지난 1996년 7월 1일 코스닥시장 개장 당시 거래실적과 비교해보면 코넥스는 개장 첫날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형성됐다는 평가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개장일 당시 상장종목 343개, 거래량 11만8000주, 거래대금 10억7400만원이었다.

코넥스에 상장한 21개 종목 중 비나텍 1개 종목을 제외한 20개 종목이 정규시장 거래시간 중 가격이 형성됐다. 이중 평가가격 대비 종가가 상승한 종목은 17개, 하락한 종목은 3개였다. 태양기계, 옐로페이, 하이로닉, 아이티센시스템즈가 상한가를, 퓨엘셀, 에프앤가이드, 아진에스텍이 하한가를 각각 기록했다.

종목 종가는 평가가격 대비 평균 163% 상승했으며 최고 상승 종목은 아이티센시스템즈로 360.51% 올랐다. 아이티센시스템즈는 시가총액도 45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28억원의 아진엑스텍, 3위는 376억원의 엘앤케이바이오 순이었다.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종목은 4억2000만원의 랩지노믹스였다. 2위는 3억6000만원의 퓨엘셀, 3위는 1억7000만원의 엘앤케이바이오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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