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높이 45m의 대형 국기게양대(태극기 8m×12m)를 공항 진입로 인근 잔디광장에 설치하고 지난 1일 태극기 게양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7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돼 제막식과 태극기 게양식으로 이어졌다.

이날 자리에는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인천공항 서비스개선위원회 위원들과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창수 사장은 "인천공항은 매년 4000여만 명의 여객들이 찾는 국가 대표관문"이라며 "외국을 오가는 우리나라 국민이 대형태극기를 통해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과 자긍심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