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엽 기자] 스리랑카 판 ‘슈퍼스타 K’가 열렸다.

지난 달 28일 스리랑카의 대표 오디션 쇼 프로그램인 ‘라타 비루 탤런트 스타(Rata Viru Talent Star)’ 가 경기도 성남 케이블 방송인 아름방송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 프로그램은 스리랑카 해외고용부가 외국에서 일하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위해 기획한 것으로 노래, 춤 등의 장기를 겨뤄 우승자를 가리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판 ‘슈퍼스타K’ 이다.

아름방송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메인 스튜디오는 물론 녹화 장비와 인력을 모두 무상 지원했다.

이날 스리랑카 해외고용부 장관은 방송국을 직접 방문하고 자국 이주노동자를 위한 지원에 거듭 고마움을 나타내며 아름방송에 감사패를 증정하고 자국 초청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아름방송은 녹화를 위해 한국을 찾은 스리랑카 방송국 제작팀에 최신 HD장비로 전환한 방송시스템을 교육하며 선진 방송기술을 전수했다.



김도엽 기자 k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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