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코스닥이 530선을 오르내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520대 후반에서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30선을 넘기도 하면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3일 9시34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77포인트(0.34%)오른 528.6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외국인은 62억원을 매수하며 사흘 연속 '사자'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59억원을 팔아치우며 3거래일 연속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진주에서 살인진드기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진드기주가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며 관련 종목이 나란히 오르고 있다. 대한뉴팜(6.07%), 이-글 벳(3.56%) 등이 상승세다.

최대주주의 보유지분이 늘어났다고 공시한 국제디와이(14.91%와 중국에서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옴니텔(14.94%)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램시마를 앞세운 셀트리온은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다 700원(1.34%) 떨어지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시총상위 종목인 SK브로드밴드(1.97%), 포스코 ICT(1.68%), 서울반도체(1.37%)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GS홈쇼핑(0.25%), 동서(0.18%)는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94%), 음식료 담배(1.70%), 오락, 문화(1.35%), 의료 정밀기기(1.39%)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운송(0.05%), 비금속(0.31%)은 내림세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33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19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118개 종목은 보합이다.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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