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우수 기술인력 양성, 지역 발전에 기여"



조선대학교가 호남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성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남권 기업주치의센터(센터장 윤재희)와 손잡고 우수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행남 조선대 LINC사업단장은 2일 라마다프라자광주호텔에서 윤재희 호남권 기업주치의센터장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기술 인력의 공급과 경영 개선에 적극 협조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호남권 기업주치의센터는 조선대가 배출한 지역산업 관련 전문인력이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실무중심 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현장 연수활동 등 교육과정 개선에 협력한다.

또한, 조선대학교의 취업 지원을 적극 협력하고 각종 정부지원 협력사업을 우선 지원하며 조선대학교 산학협력가족회사 및 산학협력협의체에 소속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LINC사업단은 이날 2차년도 가족회사 교류회 및 분과위원회 총회도 함께 개최했다. LINC사업단 관계자와 가족회사 임직원, 분과위원회 위원, 관련 분야 교수, 기타 관련기관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 추진하는 산학협력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산학협력 사업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위성인 광주?전남지방 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이 ‘창조경제와 중소기업’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LINC사업 참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캡스톤 디자인경진대회에서 ‘Robot Manipulator 기초운용 및 알고리즘 개발’ 과제로 최우수상을 받은 ‘마니’ 팀을 비롯하여 11팀을 시상했다.

이어 열린 가족회사 교류회 및 분과위원회는 각 분과위원회 운영에 관해 논의하고 가족회사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