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www.kaia.re.kr, 원장 이재붕·사진)이 오는 11~12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3 국토교통 기술박람회(Technology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람중심의 국토교통 R&D, 창조경제로 행복한 세상을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R&D 우수성과 및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와 '창조경제 시대 국민 행복 증진'에 중점을 뒀다.

'2013 국토교통 Technology Fair'는 ▲도시 ▲건축 ▲토목 ▲수자원 ▲플랜트 ▲철도 ▲ITS ▲항공 등 공공인프라와 성장동력의 기반을 이루는 국토교통R&D의 전문적인 기술교류 행사다. 특히 ▲기술이전 ▲투자유치 ▲우수성과 ▲히트상품 등의 비즈니스 정보와 정책·기술동향 등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국토과학진흥원은 그 동안 국토교통 R&D사업을 통해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등이 개발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이전 받은 기업이 신시장 창출과 사업화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기술이전과 사업화 모범사례를 장려하고 실용화 성과를 증대하기 위해 '국토교통기술대상'을 수여한다. 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11일 개막식에서는 우수성과와 기술진흥에 기여한 연구자, 기업,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관계자들이 국토교통기술대상을 장관표창으로 수여한다.

12일에는 국민행복 실현과 창조경제 연계를 위한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과 '생활 아이디어 공모전'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아이디어 공모전은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함께 ▲건축·토목·철도·교통학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의 기관장상이 수여된다. 공모작은 향후 국토교통 관련분야 기술기획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echfai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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