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왼쪽)이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왕대추마을과의 자매결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3일 강원도 홍천에서 금계천 왕대추마을(홍천군 동면 좌운1리)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임종룡 회장을 비롯해 황영철 의원, 허필홍 홍천군수, 용택식 홍천군의회 의장, 채형석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금융지주는 마을회관에 대형TV와 사무용 복사기를 기증했으며 생활 형편이 어려운 마을의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에는 쌀과 진공청소기를 전달했다. 협약식 후 임 회장과 임직원들은 참깨 모종 심기, 감자 캐기 등 농촌 일손 돕기와 마을 환경미화 작업도 실시했다.

임 회장은 "농협금융은 궁극적으로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농촌사랑운동에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일손 돕기는 물론 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 및 도시방문, 자연보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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