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청와대는 대통령 국가안보자문단에 대한 위원 선임을 마쳤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4일 밝혔다.

통일·북한 분야에선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 김석우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 원장, 외교 분야는 이인호 전 러시아대사, 정종욱 동아대 석좌교수,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이숙종 동아시아연구원 원장, 윤덕민 국립외교원 원장을, 국방 및 안보 분야는 김재창 한국국방안보포럼 총재, 박용옥 전 국방부차관, 황병무 전 국방대안보문제 연구소장 등이 각각 선임됐다.

국가안보자문단은 외교 통일 국방 등 주요 국가안보사항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명예직으로 활동하는 자문단 위원들은 안보 관련 부처의 추천과 해당 분야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이 수석은 "향후 대통령은 자문단과의 솔직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국민의 뜻과 여망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국가안보정책이 국민을 통합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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