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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털복숭이녀, '몸 전체 털로 뒤덮여 남자로 오해'

최종수정 2013.07.04 13:10 기사입력2013.07.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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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화성인 털복숭이녀

여자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온 몸이 털로 뒤덮인 털복숭이녀가 tvN ‘화성인 X파일’에 등장했다.

주인공 이슬기 씨는 겨드랑이, 다리, 팔, 배 등 몸 전체에 털이 수북하게 퍼져있고 심지어 남자보다 길게 자란 턱수염 때문에 종종 남자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이 씨는 제모를 해도 금세 다시 자라나는 털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지녀 항상 안경, 모자, 마스크는 물론 무더위에도 긴팔, 긴바지를 입고 다닌다.

이 날 방송에서는 집에서 엄마가 문 앞에 밥상을 놔두면 재빠르게 갖고 들어가 방에서 혼자 먹는 등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는 남모를 속사정을 털어놓을 예정.

또한 암 투병 중인 엄마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전단지 붙이기 아르바이트를 고수하는 이 씨를 위해 제작진이 전신 제모 프로젝트를 준비, 예쁜 원피스에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여성스럽게 180도 변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 날에는 서로 닮기 위해 노력하는 10년 지기 쌍둥이 닮은꼴 여고생과 대국민 소통 SNS로 실시간 화성인 찾기도 함께 방영된다.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의 원조, 신인류 보고서 tvN ‘화성인 X파일’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밤 11시에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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