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넥스 시장의 시가총액이 나날이 줄어들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4274억원을 기록해 전일대비 163억원 하락했다. 개장 첫날 시가총액 4700억원을 형성한 이후 나흘 연속 감소세다.

이날 거래량은 5만6000주를 기록해 전일대비 5000주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3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대부분 매도에 집중됐다.

이날 거래가 형성된 종목은 21개 종목 중 10개로 아진엑스텍과 에프앤가이드, 랩지노믹스, 이엔드디, 대주이엔티, 아이티센시스템즈, 퓨얼셀, 하이로닉, 옐로페이, 태양기계 등이다. 이 가운데 옐로페이와 이엔드디, 랩지노믹스 등 3개 종목이 상승했고 나머지 6개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아이티센시스템즈는 최근 2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347억원을 기록해 시총 1위 자리를 내놨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 1위는 엘앤케이바이오(390억원)이었고 2위는 에스에이티이엔지(353억원)이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억4000만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억1000만원 순매도했다. 기타 3000만원 순매도됐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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