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5일 우리나라는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이날 아침부터 비가 점차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6일 오후까지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충청이남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측은 "5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따뜻한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충청이남지방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또 해안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에서 다소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주말이 시작되는 6일은 새벽에 충청남북도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낮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경상남도에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에서는 오후에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서부앞바다, 동해 중부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고 그 밖의 전해상에서는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