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과 한국교원대학교는 건강한 식문화 교육 및 확산을 위한 산합협력을 체결했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왼쪽)와 한국교원대학교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샘표식품은 한국교원대와 건강한 식문화 교육 및 확산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 발전 및 건강한 전통 식문화 전파 등에 관한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샘표와 한국교원대의 산학협력 체결은 우리 전통 장(醬)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상호간에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통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공동 참여를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샘표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교원대가 진행하는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과 교과서를 제작하는데 있어 전통 식문화에 대한 다각적인 교육 및 자료제공 등을 하게 된다. 한국교원대는 샘표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샘표 찾아가는 어린이 된장학교'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자문과 컨설팅을 맡을 예정이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서구화된 입맛으로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식습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함께 하여 산학협력을 체결하게 됐다"며 "건강한 우리 장(醬)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균형 잡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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