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영규 기자]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고객유치를 위해 국내외 포트세일즈를 잇따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평택항만공사는 5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선사 및 물류기업, 포워더 등 해운물류업계 실무진을 초청해 평택항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잠재고객에게 평택항의 물류환경 및 경쟁력, 비전 등을 설명하고, 평택항이 대중국 화물처리에 있어 최적의 항만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택항만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평택항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내륙운송비 절감 효과 등을 집중 설명했다.
　
김정훈 평택항만공사 홍보마케팅팀장은 "평택항은 중국의 연안산업벨트와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중국향발 화물을 처리하는데 최적의 항만"이라며 "평택항은 5월까지 총물동량 4500만t을 처리해 전년대비 4.4%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평택항 홍보관을 견학하고 평택항 현황과 비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청취한 뒤 컨테이너 및 자동차부두, 여객부두 등을 둘러봤다.
　
천경해운의 한 관계자는 "평택항은 서해권 타 항만에 비해 안정적인 수심을 확보하고 있어 수심편차가 적고 지리적 입지여건이 우수해 선박운영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3일 일본 신규 항로개설과 화물창출을 위해 평택항 세일즈를 실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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