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추신수(31ㆍ신시내티 레즈)와 류현진(26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합류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 오전(한국시간) 201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추신수와 류현진 둘 다 이름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추신수는 초반 팬투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듯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결국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류현진 역시 7승3패 방어율 2.82의 신인답지 않은 빼어난 활약에도 선발되지 못했다.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대신 팀 동료들이 대거 올스타전에 나선다. LA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3년 연속 올스타로 선정됐다. '쿠바산 괴물' 야시엘 푸이그는 최후의 5인 투표 명단에 들며 팬투표를 통한 올스타전 입성을 노리게 됐다.

신시내티는 1루수 조이 보토와 2루수 브랜든 필립스가 팬투표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으며, 아롤디스 채프만(신시내티)도 투수진에 합류했다.

한편 201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3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명단

아메리칸리그
선발: 조 마우어(포수, 미네소타),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볼티모어), 로빈슨 카노(2루수, 뉴욕 양키스), J.J 하디(유격수, 볼티모어), 미겔 카브레라(3루수, 디트로이트), 마이크 트라웃(외야수, LA 에인절스), 아담 존스(외야수, 볼티모어), 호세 바티스타(외야수, 토론토), 데이빗 오티스(지명타자, 보스턴)

후보: 제이슨 카스트로(포수, 휴스턴), 살바도르 페레스(포수, 캔자스시티), 프린스 필더(1루수, 디트로이트), 제이슨 킵니스(2루수, 클리블랜드), 더스틴 페드로이아(2루수, 보스턴), 벤 조브리스트(2루수, 탬파베이), 조니 페랄타(유격수, 디트로이트), 매니 마차도(3루수, 볼티모어), 넬슨 크루스(외야수, 텍사스), 알렉스 고든(외야수, 캔자스시티), 토리 헌터(외야수, 디트로이트), 에드윈 엔카나시온(지명타자, 토론토)

투수: 클레이 벅홀츠(보스턴), 브렛 세실(토론토), 바톨로 콜론(오클랜드), 제스 크레인(시카고 화이트삭스), 다르빗슈 유(텍사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저스틴 마스터슨(클리블랜드), 조 네이선(텍사스), 글렌 퍼킨스(미네소타),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내셔널리그
선발: 야디어 몰리나(포수, 세인트루이스), 조이 보토(1루수, 신시내티), 브랜든 필립스(2루수, 신시내티), 트로이 툴로위츠키(유격수, 콜로라도), 데이빗 라이트(3루수, 뉴욕 메츠), 카를로스 벨트란(외야수, 세인트루이스), 카를로스 곤살레스(외야수, 콜로라도), 브라이스 하퍼(외야수, 워싱턴)

후보: 버스터 포지(포수, 샌프란시스코), 폴 골드슈미트(1루수, 애리조나), 앨런 크레익(1루수, 세인트루이스), 맷 카펜터(2루수, 세인트루이스), 마르코 스쿠타로(2루수, 샌프란시스코), 에베스 카브레라(유격수, 샌디에이고), 진 세구라(유격수, 밀워키), 페드로 알바레스(3루수, 피츠버그), 도모닉 브라운(외야수, 필라델피아), 마이클 커다이어(외야수, 콜로라도), 카를로스 고메스(외야수, 밀워키), 앤드류 맥커친(외야수, 피츠버그)

투수: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 패트릭 코빈(애리조나),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제이슨 그릴리(피츠버그), 맷 하비(뉴욕 메츠),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크레익 킴브렐(애틀랜타), 클리프 리(필라델피아), 제프 로크(피츠버그),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트래비스 우드(시카고 컵스), 조던 짐머맨(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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