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로드텍, 컬러무늬 특수포장 전문기업…‘도막형 바닥재’로 선풍
성능·기술력으로 업계 선두주자…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거리, 공원, 광장, 산책로를 거닐 때 바닥이 아름답고 깔끔하게 포장돼 있으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바닥재’는 도시를 품격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다. 게다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바닥재가 깔린 곳에서는 걸음이 산뜻해지는 게 당연하다.

이런 바닥재를 만드는 기업이 있다. 업계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이 기업은 전남 순천에 터를 잡은 ‘㈜로드텍(대표 박흥룡)’이다.



2000년 설립된 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바닥재를 생산해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로드텍이 생산하는 ‘도막형 바닥재’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의 뛰어난 성능으로 경쟁력을 확보, 업계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로드텍이 생산하는 도막형 바닥재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아스콘 아트로드, 울트라스톤로드, 베스트스톤로드, 콘크리트아트로드 등이다.

종류는 다르지만 친환경성, 내구성, 시인성, 경관성(디자인), 유지관리의 경제성 등 모든 장점을 지닌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아스콘아트로드’는 ‘아스팔트 도로 위에 펼쳐지는 마술, 아스팔트 코디네이터’라고 불릴 정도로 우수한 제품이다. 아스팔트 기층을 그대로 사용하는 공법이어서 차도·인도 모두 적용된다. 정교하면서도 입체적인 다양한 패턴으로 주변 경관에 어울리도록 다양한 색상과 분위기를 구현한다. 쉽게 변색되지 않는데다 청소도 쉽다.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미끄럽지 않아 보행 때 쾌적함을 준다. 시공이나 보수도 어렵지 않다. 따라서 스쿨존, 보행자도로, 테마거리, 광장, 주차공간, 아파트 단지내 도로, 산책로 등에 두루 적용된다.

‘울트라스톤로드’는 ‘광장, 주차공간, 산책로, 보도, 옹벽, 계단 등 회색공간의 무한변신 바닥재’로 손꼽힌다. 다양한 프로젝트의 테마 특성을 살린 디자인 시공이 가능하다. 주원료인 아크릴-우레탄이 내구성 및 내마모성을 지녀 변색되지 않고 청소나 시공 및 보수가 쉽다. 다양한 질감과 여러 가지 색상 및 문양을 연출할 수 있다. 미끄럼 방지로 보행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광장, 주차공간, 산책로, 담장·옹벽, 계단, 스탠드 등에 적용된다.

‘베스트아트로드’는 ‘자전거도로 등 체육시설 및 레저시설의 새로운 변신’을 꾀하는 바닥재이다. 미끄럼 저항성(BPN), 내구성 및 내마모성, 보행성 등이 양호하다. 다양한 질감·색상·패턴으로 응용할 수 있다. 자전거도로, 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기타 체육시설에 잘 어울린다.

‘콘크리트아트로드’는 ‘습식공법으로 콘크리트 타설과 동시에 무늬매트를 이용한 스탬핑 시공’이다. 미끄럼 저항성, 내구성 및 내마모성 매우 우수하다. 미관이 아름답고 보행성이 양호하다. 천연석·나무문양 등 다양한 질감·색상·패턴의 구현이 가능하다. 도로, 인도, 주차장, 공장, 경관거리(전통거리, 사찰관리시설물 주변 등) 및 공원에 적용된다.

㈜로드텍은 이러한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한 성능으로 전국 도로, 공원, 항만, 테마거리, 광장, 주차장, 자전거 도로 등 총 100여개 사이트의 시공 실적이 있다. 업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만큼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이다.

㈜로드텍 관계자는 “업계 1위의 친환경 컬러무늬 특수포장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술 선도, 사업기반 확대, 세계시장 진출, 고객 만족 등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호 기자 psh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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