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농협은행은 스포츠단 소속 여자 정구팀이 강원도교육청, 정구연맹 등과 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농협은행 스포츠단이 초·중학교 정구 선수들에게 스포츠 재능기부를 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김승희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고석용 횡성군수, 윤영일 대한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은 강원지역 10개 학교 초·중학생들의 정구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지도를 하고, 가정형편으로 지속적인 운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운동 용품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최고의 정구팀으로 꼽히는 54년 전통의 NH농협은행 여자 정구팀은 각종 국내 대회를 석권하고 매년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향후 정구팀에 이어 테니스팀도 고객 가족 초청 테니스캠프 행사 등을 통해 스포츠단 재능기부를 이어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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