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살 수 있는 애플 '앱스토어'가 10일로 개설 5주년이 된다.

앱스토어는 '개발자 70%, 애플 30%'라는 수익 배분으로 스마트폰은 물론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왔다.

성과도 놀랍다. 지난 5년 동안 500억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통해 100억달러(약 11조510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애플은 이를 기념해 앱스토어의 일부 인기 앱에 대한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 행사에 들어갔다.

더 버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어떤 공식 발표도 하지 않았다. 해당 게임이나 앱이 무료라는 공지도 없었다. 하지만 앱스토어에는 8일부터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게임들이 등장했다. 인기작을 무료로 풀은 것은 앱스토어 사상 처음이다.

게임에서는 '타이니 윙스'는 물론 3D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2'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밖에 '베드랜드'와 '슈퍼브라더스 앤 소서러 EP', '메가점프'도 공짜다.

게임 말고 일반 앱들도 무료로 풀렸다. DJ들을 위한 20달러짜리 '트래커DJ', 인기 다이어리 '데이 원'과 '오버', 3D 지도인 '베어풋월드 아틀라스'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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