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도르트문트가 다시 한 번 지동원(선더랜드)에 대한 구애를 드러냈다.

미하엘 조르치 도르트문트 단장은 9일(한국시간)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지동원은 좋은 재능을 갖춘 선수"라며 "빠르고 활기찬 동시에 강한 공격수"라고 칭찬했다.

지난달 말 독일 언론은 도르트문트가 지동원을 영입 대상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17경기 5골로 맹활약했고, 이에 도르트문트는 물론 슈투트가르트, 프라이부르크, 뮌헨글라드바흐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이적료가 문제다. 당초 지동원의 몸값은 300만 파운드(약 51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치솟는 인기에 선더랜드는 그의 이적료를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로 상향조정했다. 유망주에 대한 이적료로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 따라서 실제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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