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오정세 주연의 영화 '더 히어로'(감독 김봉한)가 가을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9일 오전 '더 히어로' 측은 오정세가 썬더맨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아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들바보 허당아빠의 고군분투 변신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더 히어로'의 티저 포스터 2종은 2013년형 썬더맨의 모습을 극적으로 드러내 눈길을 끈다. 주인공 오정세는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며 터프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또 그의 상처투성이 얼굴은 물론, 정장과 썬더맨 가면을 함께 매치한 언밸런스한 모습은 아빠의 이중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영화는 오정세를 비롯해 박철민, 정은표, 신지수, 황인영과 정윤석, 정하은, 그리고 손병호까지 코믹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오정세는 '남자사용설명서'에 이어 원톱으로 우뚝 올라서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진정한 '아들 바보'로 분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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