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인피니트가 새 앨범 '데스티니(DESTINY)'의 멤버별콘셉트 사진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피니트는 9일 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개인 컷을 공개했다. 지난 주 티저 영상을 통해 '상남자' 변신을 예고했던 인피니트는 이날 사진으로 콘셉트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강렬한 눈빛과 시크한 카리스마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인피니트 멤버들은 올해 초 '남자가 사랑할 때(Man in Love)' 활동 때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피니트의 개인 컷 공개에 팬들의 반응은 한껏 달아오른 상태. 이들은 "역시 '상남자'도 잘 어울리는 인피니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신곡이 정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신곡 '데스티니'는 가장 인피니트다우면서도 완전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라며 "뮤직비디오 역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비주얼과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피니트는 영화 트랜스포머, 스파이더 맨 등을 찍었던 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를 불러 모은바 있다.

한편, 인피니트는 오는 16일 새 앨범 '데스티니'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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