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



남원의 허브산업을 기반으로 화장품 산업과 연계하여 1차산업(원료생산), 2차산업(원료가공, 제품생산), 6차산업(체험, 힐링·치유,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남원시 다양한 계층의 소득 창출을 목표로 시작한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환주 시장 공약사업)이 2년이 되었다.

이에 이환주 시장은 10일 지금까지 화장품 산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을 준 순천향대 맹주양 교수를 비롯한 자문위원등 20여명의 화장품 관계자를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의 화장품 집적화단지 조기 분양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화장품 업체를 유치 할 수 있도록 홍보와 소개를 요청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는 그간 사업추진 내용을 검토하고 향후 전개할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는데 정민호 자문위원외 대다수 위원들은 내년부터 추진하는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기준(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사업이 외형보다는 내실 있게 추진하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전문위원으로 참석한 김창호 위원은 화장품산업의 핵심은 마케팅이며 소프트웨어 지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원시는 취약한 산업구조 개선을 위해 2018년까지 20개업체 유치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4개업체(송죽화장품, 서정메디언스, 림포디아, 에이지락)와 노암제3농공단지 화장품집적화단지 입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문위원과 화장품 관계자 초청행사를 통해 화장품집적화단지에 더 많은 화장품 생산업체를 끌어들이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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